전라북도 동남부에 있는 도시.
도시 이름은 통일신라의 행정구역인 9주 5소경의 남원경(南原京)에서 유래했다.
캐치프레이즈는 어이없고 한심한 괴조합어인 "THE 사랑의 도시"
시의 상징물은 흥부전에서 박을 물어다 준 제비와 바래봉 정상에 군락을 형성하고 있는 철쭉이지만 그런거 다 훼이크고 위의 사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성춘향과 이몽룡만 믿고 가고 있다.
이곳에서 개최하는 미스춘향 선발대회도 전국에서 가장 오래되었고, 나름의 영향력이 있는 대회다.
현재 1읍 15면 7동의 행정구역을 가지고 있다. 쉬운 이야기로 인구 대비 지나치게 큰 행정구역을 가지고 있는 전형적인 농촌 도시이다.
산업 면에서는 농촌도시보다 관광도시의 성격이 큰 도시로, 국내 단일축제 중에 스케일로는 손에 꼽히는 춘향제가 유명하다.
2005년 9만 3천여명이던 인구가 09년에 8만 7천여명까지 줄어들었고 09년 이후 전국적인 경기악화 탓인지 인구유출이 줄어 2014년 5월 31일자로 86,460명의 인구를 유지한다.
전북의 다른 시급 행정구역들(전주시, 군산시, 익산시, 김제시, 정읍시)이 대부분 서부 평야지대에 다닥다닥 붙어있는 반면에 남원만 유일하게 동부의 지리산 높은 곳에 외따로 떨어져 있다.
이 덕분에 고만고만한 군들이 밀집한 지리산 권역(장수 2만 3천, 임실 3만, 순창 3만, 곡성 3만 1천, 구례 2만 7천, 함양 4만)에서는 나름 중심지 역할을 한다.
지리산 권역의 지자체인 장수-함양-구례-하동 간의 연계도 밀접하다.
마한의 소국이다가 대가야와 백제가 서로 맞부딪치던 곳 가운데 하나. 통일신라시대에는 5소경 가운데 하나인 남원경이었으며 이후 남원이라는 이름이 내려오고 있다.[6] 고구려를 부흥시키려던 보덕국의 유민들을 이주시켜서 만들었다고. 원래는 백제 멸망 뒤 백제 부흥운동이 있던곳인데... 그래서 정책적으로 이주시켰을 가능성도 있다. 이 덕분에 고구려의 거문고를 전수받은 옥보고가 많은 명곡을 남겼다.
고려 시대 말기에는 왜구의 침입을 이성계가 지금의 운봉읍에서 격파한 황산대첩이 일어나기도 했다.
조선 태종 때 남원도호부로 1부 1군 9현(담양·곡성·창평·구례·순창·임실·무주·진안·장수 등)을 관할하였다. 정유재란때 남원성 전투로 남원이 함락하자 세자와 중전이 파천했으며 충청, 전라가 모두 동요하였다고 한다. 이후 직산 전투까지 일본군이 우세를 이었다.
1895년 23부제 개편 때 전라도를 전주부, 남원부, 나주부로 나눌 만큼 규모가 크고, 양반(지주) 많은 고을이었다.당시 남원부의 관할은 전북 동부는 물론 전남 동부 대부분과 심지어 현재 광주광역시 일부까지 포함했을 정도. 1906년에는 지사면, 둔덕면, 오지면, 석현면이 임실군으로 편입되고 산서면, 번암면이 장수군으로 편입되고 고달면이 구례군으로 각각 편입되었다.
1914년 운봉군을 흡수하였다. 1956년 왕치면이 남원읍에 흡수되었다. 1981년 남원읍이 남원시로 승격했으며, 1995년 도농통합으로 남원시와 남원군이 남원시로 통합하였다.
몇년전, 전국조사에서 살기 좋은 도시 3위에 오른적이 있다. 리즈시절 실제로 인구의 대부분이 노인이고, 인근 순창군 등과 함께 장수 도시로 유명하다.
전라선 철도와 광주대구고속도로(구 88올림픽), 순천완주고속도로가 지나가며, 양 고속도로는 남원JC에서 교차한다. 국도는 13번 국도, 17번 국도, 19번 국도, 24번 국도가 있다.
남원역은 1931년 10월 영업을 시작하였으며 원래 시내인 남원성 북문 근방에 있었는데, 2004년 4월 복선화 공사과정에서 시 외곽으로 이전했다. 그래서 조금 오가기 불편하지만 그래도 군산, 장항, 청주, 진주처럼 답이 없는 수준까지는 아니며 시내 초입까지 택시 기본요금 거리. 다만 생각보다 시내버스가 일찍 끊긴다. 시내로 들어오는 시내버스는 좀더 오래 운행하지만 남원역으로 나가는 버스는 9시 즈음에 끊긴다. KTX는 2011년 10월 5일부터 운행을 시작했고 다이어 개정 때마다 전역 정차와 왕복 1대 정도의 통과열차 편성이 오락가락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호남고속선 운행이 개시된 2015년 4월 2일부터는 전라선 권역의 5번째 필수정차역이 되었다.
전주 이남의 타 전라선 권역과 함께 서울행 노선은 전통적으로 철도가 우세했다. 70년대 이후에도 한동안 이 지역의 간선도로 사정이 철도에 비할 수 없을만큼 엉망이었기 때문이다.[8] 그러던 것이 남원역이 이설되고 순천완주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버스가 상당한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모든 전라선 연선이 그렇듯이 KTX 개통 이후 경쟁력을 많이 되찾아왔고 호남고속선 개통 이후엔 철도의 우세가 상당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코레일에서 제공하는 패스권인 내일로의 유명 행선지이기도 하다. 작은 도시 규모에 비해 볼거리가 많아 남원역에선 심심치않게 내일로 패스를 목에 건 젊은이들이 많다. 아예 역에서 텐트치고 자는 사람들도(...)
남원고속버스터미널은 기존 시내에서는 좀 애매한 위치에 있으나 도통동에서는 가까운 편이다. 다만 전주를 비롯한 인근 대도시들은 대부분 시외버스로 연결되어 노선은 서울(센트럴)행과 인천(서수원, 오산, 덕과 경유)행이 전부. 서울행은 금호고속과 삼화고속이 50분~1시간 10분 간격으로 운행중이다.
남원시외버스터미널은 시내 한가운데에 있으며 특히 17번 국도를 이용하는 전주행 시외버스는 15~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그 외 대구, 광주나 함양/진주 방면 버스도 다수 운행 중. 수도권 방면 시외버스는 동서울행과 부천행이 있으나 운행 편수가 적다. 동부권의 지리산 인근에 위치한 인월면의 인월터미널에서도 함양군 백무동에서 출발하여 이곳을 경유하는 동서울행 시외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남원시 홈페이지에 가면 기차와 고속버스, 시외버스의 배차표를 확인할 수 있다.
광주대구고속도로의 중간 경유지이며 저 유명한 장수군의 옛 남장수 IC가 사실은 남원IC와 지리산IC 구간 사이에 위치해 있었다. 2015년 11월 4차선 확장 및 선형개량 공사가 끝나 남원시 관내에 새로 동남원IC가 생겼으며 남장수 IC는 기존의 내림픽저속도로(...)와 함께 지방도로 개편되었다.
구례, 하동, 산청, 함양과 함께 관내에 지리산 국립공원이 자리잡고 있으며 남원역과 남원시외버스터미널, 인월버스터미널은 구례구역, 진주버스터미널 등과 함께 지리산 관광의 관문 역할을 하는 곳이기도 하다.
남원의 지리산 권역에는 실상사, 뱀사골, 달궁계곡, 반야봉, 정령치(전망대) 등이 있다. 현재 남원시에서 KBS의 프로그램 1박 2일을 통해 알려진 지리산 올레길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중이니 미리 알아보고 체험해 보자. 뱀사골과 달궁 등지에서는 캠핑도 할 수 있다.
실상사는 문화재의 보고인 천년 고찰이자 호국 사찰로도 유명하며, 최근에는 다양한 컨텐츠를 갖추고 전국의 불자들과 관심있는 이들을 위한 법회와 문화행사 등을 많이 열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과 홈페이지 참조.
남원시 권역의 지리산 최고봉은 해발 1,732m의 반야봉이며 노고단은 구례에, 최고봉인 천왕봉은 산청/함양/하동에 두루 속한다. 특히 고갯길이자 전망대인 정령치는 제주도의 1100고지와 마찬가지로 해발고도 1200미터에 조금 못 미치며 737번 지방도를 따라 자동차로 오를 수 있다.
최근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 지역이 국내에 스위스 산악철도와 비슷한 산악관광철도를 놓을 수 있는 최적의 부지라고 한다. 이에따라 신이 난 남원시는 전라북도와 함께 산악철도 유치에 적극 나서는 중이라고. 링크 기존 도로를 아예 철도로 대체할 계획이라 공사를 위한 환경 파괴를 최소화할 수 있으며 자동차 배기가스는 오히려 절감까지 할 수 있는 점, 겨울철의 도로 폐쇄나 야생동물 로드킬 등의 원천적 예방이 장점으로 꼽힌다고 한다. 반면 도로가 철도로 완전히 대체되면 연결된 지방도가 단절되는 문제, 타 지역과의 배타적이고 통일되지 않은 관광자원 경쟁, 산악철도가 궁극적으로 총체적인 지리산 난개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은 단점으로 거론된다. 링크
인근 운봉읍과 인월면 등에는 황산대첩 기념비와 국악의 전당, 요업역사관 등도 있다. 이들 지역은 역사적으로도 남원과 별개의 행정구역으로 존재하기도 했고 남원시내 및 서부지역과는 확연히 다른 지리적, 문화적 차이가 있으니] 남원으로 지리산을 오가게 되면 주변 구경도 함께 즐겨보도록 하자.
광한루원, 혼불 문학관과 인근 옛 서도역, 만복사 절터, 만인의총, 춘향 테마파크 등이 유명하다.
만복사 절터는 김시습의 한문소설 <만복사저포기>에 나오는 그 만복사가 맞다! 남원역에서 가장 가까운 문화재이기도 하다. 만복사 절터에서 시내로 들어오는 남문로로 쭉 따라오다 보면 관왕묘가 있다. 이곳은 관우의 제사를 모시는 사당으로 봄가을에 제사를 지낸다. 이전 버전과 달리 개방도 하고 있으나 존재감이 워낙 낮아 지역 주민들에게조차 잘 알려지지 않았다.
내일로를 통해 남원을 방문한다면 광한루원을 먼저 들리고 걸어서 1분 거리에 있는 추어탕 거리에서 끼니를 해결한 뒤 다시 걸어서 15분 거리에 있는 춘향테마파크를 방문하는 것이 일반적인 코스이다. 춘향테마파크가 위치한 양림단지 내에도 맛집들이 많으나, 내일러들이 주로 학생임을 고려할 때 가격은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다. 양림단지는 외지 관광객들 자고 가라고 조성한 곳이기 때문에...
국립국악원이 양림단지 내에 있다. 무료상설공연도 많으며 내일로 시즌에는 특별공연도 있는 듯하니 확인하고 가면 좋을 듯.
굳이 유명한 명소 몇곳을 빼더라도 시내에 위치한 식당들 중 열의 여덟은 맛을 보장하는 편이니단 간은 센 편이다. 광한루 옆에 위치한 추어탕 거리나 구시가지 부근의 음식점에 가서 먹방에 도전해도 괜찮은 코스다.
이런 탓에 호남 지역에 있는 대학에서는 MT를 갈 때 남원으로 많이간다. 또한 예전부터 관광지로 유명했던 덕분인지 전국 각지에서 오는 관광버스와 관광객을 볼 수 있다.
특색있는 농특산물이 없었으나 시에서 정책적으로 허브를 농특산품으로 민다. 향토음식으로는 과거 은어가 유명했으나 요천이 수질을 유지하지 못함에 따라 현재는 남원 추어탕이 이름 높다. 광한루에서 추어탕거리 쪽으로 내려오다 보면 미꾸라지(추어) 동상이 있는데, 꽤 귀엽다.
그 밖의 토산품으로 무쇠 식도와 남원부채가 유명하다. 지리적 표시제/대한민국에는 남원 미꾸라지가 등록되어 있다.
그 외에도 과거 녹차로 유명한 곳이었다. 다만 현대 들어서는 거의 사멸 상태였다가 최근에 금지면 일대에서 야생차 군락지가 발견되어서 복원에 주력하고 있다.
종전 시가지는 동충동-하정동-죽항동에서 원래 광한루원 뒤편인 제일은행 사거리 주변까지 이어져 있었지만 도통동에 대규모 거주단지가 들어서면서 상권이 옮겨갔다. 다만, 구시가지 근처에는 학교들(용성초, 하늘중, 남원여고, 남원고 등)이 아직 남아있기 때문에 학생들이 소소하게 놀 만한 상권은 아직 있다. 결론적으로 건전하게 놀고싶으면 제일은행 사거리, 술먹으면서 놀고싶으면 도통동.
2010년, 시가지역 상인들의 담합으로 주점의 소주제공가격이 병당 4천원으로 올랐다.여기가 강남이냐?
젊은 사람들이 들어오기에는 안습한 조건이지만 경제적으로 안정된 중장년층 이상 어른들에게는 살기 좋은 곳이다. 집값이 싸고, 공공서비스를 잘하며, 좋은 자연경관도 있고 게다가 시내에서 거주한다면 큰 불편함도 없기 때문이다. 산내면에는 전국적으로 드문 성공사례라 할 수 있는 귀농귀촌 정착민 공동체가 있다.
시내에 (유,초등포함)청소년 인구가 적은데도 학교는 꽤 많다.
공립 단설유치원은 1곳(참사랑 유치원), 27개 초등학교(남원초, 용성초, 도통초, 중앙초, 교룡초, 월락초, 노암초, 보절초, 덕과초, 사매초, 아영초, 산동초, 운봉초, 인월초, 산내초, 수지초, 송동초, 주생초, 금지초, 금지동초, 대강초, 원천초, 이백초, 오동초, 왕치초, 대산초, 서원초) 에 중학교가 시내에 4곳(남원중, 한빛중, 하늘중, 용성중), 면 소재지에 10곳(금지중, 수지중, 산내중, 용북중, 인월중, 아영중, 대강중, 보절중, 송동중, 운봉중)이 있으며, 이 중 용북중은 예전에는 남원에서 알아줬으나 무시험제로 바뀌고 도교육감도 자율학교에 부정적인 인식을 내비치면서 지금은 졸업생이나 남원시민이나 막론하고 예전에 비해서 용북중 학생 수준이 낮아졌다는 얘기가 간간히 나오고 있다.
고등학교도 시내에 7곳(남원고, 남원여고, 용성고, 성원고, 국악고, 제일고, 서진여고)이 있고 면 소재지에 2곳이(인월고등학교, 경마축산고)가 있다. 그리고 다른 시.군들과 달리 공립학교인 남원고등학교와 남원여자고등학교가 남원 시내의 타 인문계사립학교보다 선호도가 높다. 남원고는 현재 중3들이 같은 인문계 남고인 성원고가 내신따기가 쉽다는 이유로 남원고 지원이 줄어드는 기미가 보이자 재학생들에게 말좀 잘 해달라는 부탁을 은근히 하고있다.(하지만 몇년주기로 항상 엎치락 뒤치락이니 걱정할게 있으려나...그리고 약 10년전 남원고에 역대급 식중독 사고가 터져서 지금도 식약처와 교육청 합동점검 대상 0순위다. 덕분에 근처에 위치한 교룡초와 남원중도 날벼락을 맞게 되었다.) (이걸 나무위키에 쓰다니 남원고에도 위키러가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런데 2016년 8월 성원고에서 심각한 학교폭력이 일어나면서 망했어요
대학교도 하나 있는데 학생들끼린 흔히 S대라고 (...) 불리우는 충격과 공포의 바로 그 서남대학교가 있다. 대한민국 대학순위 전체꼴찌의 그 학교다.
'철수(or 폐교)떡밥 → 주민반발(주로 서남대 앞 빌라촌 주민들이 여론의 중심이 된다)으아니 이게 지금 무슨 말이오 → 시장&국회의원이 나서고, → 철수무산'의 시나리오가 몇년 주기로 간간히 지역사회를 흔들고 있다. 최근의 갈등은 2013년에 있었다.
다만,
① 서남대 자체가 작은 데다가 위치도 외져서, 실질적으로 서남대로 남원경제에 들어오는 인구가 있는지가 의문이다. 실제로 서남대생들은 주중에는 서남대앞 빌라촌에서 생활하다가 주말에는 자기 집이나 전주로 나간다. 앞에서 봤듯이 남원은 젊은이들이 문화생활을 즐길 만한 곳이 아니다.
② 서남대의 부실문제는 이미 전국적으로 잘 알려진 내용이다. 지역 이미지에도 하등 좋을 것이 없다. 결론적으로 서남대는 계륵인데 그나마 뜯어먹을 살도 없어져가고 있다. 결정적으로 의대라도 폐지되면... 이권이 걸린 사람들의 반대는 이해하나, 그들의 표와 여론형성능력이 무서워 시장이나 국회의원등이 객관적으로 사태를 파악하지 못하고 결과적으로 비리사학의 이익에 도움을 준다거나, 큰 결단을 내리지 못하는 것에는 아쉬움이 있다.
전라북도 소속이지만 지리산에 인접한 고산지대가 동부에 넓게 분포하고 전라남도, 경상남도와도 경계를 맞대는지라 광주권 등과도 차별화되는 전라북도의 언어 중에서도 타 지역과 차이점이 뚜렷한 편이다.
고산지대에다 함양과 가까운 운봉읍과 동부지역 언어는 동남 방언의 영향도 받았으며, 억양이나 말의 특색에서 타지방 고산지대 주민들과 비슷한 요소들을 발견할 수 있다. 그 예로 동남방언의 하모에서 영향을 받은듯한 아모라는 말이 많이 쓰인다(아 글지 아모~ 이런 식으로. 서부권에서는 하먼, 아먼 등으로 발음한다). 무주나 장수 동부지역의 사정과 비슷하다.
또한 전라남도와도 가깝다 보니 전남권 어휘의 영향도 많이 받았다. 대표적으로 전북지방에서 많이 쓰이는 ~게 어미는 남원 지역에서는 전남 지방에서 많이 쓰는 ~께로 발음된다. 정읍이나 고창, 순창 등의 사정과 비슷하다.
전주권과 비슷하게, 실질적으로 젊은 세대에서 남원 고유의 사투리를 찾아 듣기는 점차 힘들어지고 있다.
최명희의 대하소설 혼불은 남원 서부권 고유의 서남 방언을 가장 자세하고 생동감 있게 쓴 것으로도 이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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