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에 있는 러시아식당 포르투네에 다녀왔다.
설날이라도 마땅이 어디 가는게 아니다보니 겸사겸사 동대문으로 행차했다.
단골식당 포르투네가 좀 뜸한사이 많이 바뀌었다. 리모델링도 하고 1층도 오픈하고...
일전에 마누라가 하는말이 맛이 없어졌다고 했는데
오늘 먹어보니 또 맛있다.
주방장이 계속 바뀌나보다.
여기는 사장이 우크라이나 사람인데 한국말도 제법 한다.
오늘 먹은 건 슈르빠, 보르쉬, 쇠고기샤슬릭, 라그만(스파게티스타일), 그리고 발찌까 7번 이다.
난 쇠고기샤슬릭을 안먹어서 패스하고, 슈르빠는 지금까지 먹어본 슈르빠중 아주 맛있는 축에 속하고, 라그만도 제법 괜찮았다. 보르쉬는 마누라껀데 그것도 괜찮아 보이고,, 오늘 주방책임자는 실력이 있어 보인다..
꼬맹이는 사장님이 준 팬시볼펜이 좋다고 포즈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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