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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중앙아시아

70년대와 90년대의 사마르칸트

중앙아시아의 고도 사마르칸트.

우즈벡민족 보다는 타직민족의 땅에 가까워 국경선이 다시 그어진다면 우즈베키스탄보다는 타지키스탄에 속해야지 않을까 하는 오래된 도시.

지금의 사마르칸트는 예전의 모습이 전혀 남아있지 않은 제2의 타슈켄트를 보는 듯한 모습이다.

한국 역시나 어디를 가나 예전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은 없다.

우즈베키스탄 역시 그 흐름을 벗어 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아직은 타슈켄트와 사마르칸트 정도만 이 흐름을 타고 있고 다른 곳은 예전의 모습 그대로인 곳이 많다. 

그래서 우즈벡은 아름다운 곳이다.


내가 본 사마르칸트는 너무 현대화 되었고 관광지화 되어 실크로드와 소비에트의 향수를 느끼기에는 모자랐다.

부하라도 관광지화 되었지만 모습은 예전 그대로 인듯 좋았다.

그런 면에서 다음에는 히바에 꼭 가고 싶다. 

 


САМАРКАНД 70е 90е НОСТАЛЬГИЯ

(사마르칸트 70년대와 90년대의 향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