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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와 그 이웃들

노라의 여행: 암스테르담에서 발리까지- 투르크메니스탄편 Riding into crazy Turkmenistan 모험을 즐기는 여자 노라의 여행기이다.암스테르담에서 발리까지 오토바이를 타고 모험을 떠나는 내용이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아제르바이잔과 더불어 비자받기 극악의 나라로 알려져 있다.경유비자로 통과할 경우 거의 이란을 통해 입국하는데 이 여자는 우즈벡의 누쿠스를 통해 입국을 하는 거 보고 놀랐다. 경유비자의 경우 사흘 내에 타국으로 빠져 나가야 하는거로 알고 있는데 오토바이로 투르크메니스탄을 사흘내에 통과하는게 가능한지 모르겠다. 경유가 아닌 관광비자는 거의 발급이 불가능하고 혹여 가능하다 치더라도 안내인 겸 감시인을 자비로 고용해야하는데 오토바이 여행에선 불가능한 사항이다.어쩌면 유럽인이라 쉬운 방법이 있었을지도.. 나도 다시 오토바이를 구입하고, 떠나고.. 더보기
투르크메니스탄 Turkmenistan Riding into crazy Turkmenistan. 바이크로 투르크메니스탄으로 통과하고 있는 노라(Nora). 암스테르담을 출발하여 동쪽으로 이동 중이다. 투르크메니스탄은 기이할 정도로 흰색 일색이다. 대통령이 흰색 예찬을 한 후 모든 동산, 부동산의 색이 흰색화 하기 시작했다. 중앙아시아의 북한이라고 할까.. 투르크메니스탄의 이전 대통령의 롤모델이 북한의 김일성이었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현 대통령도 비슷하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아제르바이잔과 함께 가장 입국하기 까다로운 나라 중 하나이다. 하지만 볼 거 없기로도 유명하다. 그래서 더 가보고 싶기도 하다. 폐쇄적인 이 나라는 얼마나 옛원형들을 가지고 있을까하는 생각따위... 대통령 Gurbanguly Berdimuhamedow 의 농장 준공식에 참여한 .. 더보기
현대 중앙아시아의 ‘씨족 정치(clan politics)’ 현대 중앙아시아의 ‘씨족 정치(clan politics)’: 키르기스스탄의 사례 강봉구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HK연구교수) '씨족','씨족 정체성'의 의미 중앙아시아 국가들에서 종족 정체성이나 종교 정체성보다 더 강한 정치사회적ㆍ경제적 동원력과 영향력을 가진 것이 ‘씨족 정체성(clan identity)’이다. 씨족은 친족관계나 가상의 친족관계가 핵심이 되는 비공식적인 사회조직이며, 그 속에서 친족관계 는 집단성원들의 유대와 결속을 일체화하는 기능을 한다. 씨족은 “친족을 기반으로 확장된 수평적ㆍ수 직적 관계망으로 구성되는 정체성 네트웍”이라고 정 의할 수 있다. 그러므로 씨족은 친족이 그 토대가 된 규범 및 신뢰의 문화에 근거를 둔 것임을 알 수 있다. 씨족 정체성은 “친족적 유대에 기초한 비공.. 더보기
몽골 투그릭의 미래 BBC 발표, 세계 최악의 화폐 몽골 투그릭의 미래- 4년 전부터 투그릭화 약세 지속 및 몽골 거시경제지표 전체적으로 부진 -- 원인은 원자재 가격 하락에 따른 FDI 급감, 이로 인한 외환보유고 감소와 외채 급등 - □ 4년 연속 약진 투그릭화, 2016년 8월 한 달 동안 무려 7.8%나 급락 ○ 영국 BBC 방송국은 8월 17일, 한 때 마이닝붐을 타 2011년 사상 최고의 경제 성장을 보이던 몽골 화폐 투그릭의 가치가 2016년 8월 한 달간 무려 7.8%나 하락해, 세계 최악의 화폐로 뽑혔다는 뉴스를 보도함. ○ 몽골 투그릭(MNT)의 대미달러 환율이 2013년 상반기까지는 안정세를 유지했으나, 하반기부터 상승세가 지속돼 2016년 8월 사상 최고 수준인 2270.5를 기록함. - 아래 표 및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