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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떠나자 1

느티나무


인용)


집마당에 느티나무를 심는 것은 풍수적 측면에서도 그렇고,

실제 생활해보시면 불편함이 많아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특히 주택의 남쪽편의 마당이라면 더더욱 문제가 많습니다.

 

버릴 것이 하나도 없고,  주택의 전방위 어디에 식재해도 풍수상 아무 문제없다는

감나무 조차도 남쪽 마당안에 심는 것은 좋지않습니다.

 

조경수를 식재할 때는 최소 15년 이후를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록 식재할 당시에는 조그마한 묘목일지라도 어느새 엄청나게 자라 주택의 기운을

짓누르게 되는 데까지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주택정원 (보통 대지면적 300평 이하)에 있어서 교목의 식재는 신중을 기하지 않음 안됩니다.

물론 집마당에 여름철에 그늘을 만들어주면서 미기후를 조절해주는 녹음수식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러한 제반 측면을 고려하여 주택정원의 주목(Main Tree)으로서 화목류(Flowering Tree)가

애용되고 있습니다.  

봄에는 꽃이 좋고, 여름철엔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며, 가을에는 열매와 아름다운 단풍을 선사하며,

겨울철에는 잎을 다떨어뜨려 마당에 햇볕이 잘 들어오게하는 복합적인 기능을 가면서

세월이 흘러도 주택의 기운을 누를만큼 크게 자라지 않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수종은 꽃사과, 서부해당화, 앵도나무, 살구나무, 자두나무, 목련, 산딸나무, 산수유,

산사나무, 함박꽃나무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