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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갤럭시 오브 가디언즈2'와 홈시네마

롯데시네마에서 '갤럭시 오브 가디언즈2'를 보고왔다.

영화에 대한 불만은 없다. 오랜만에 마누라와 함께한 둘 만의 영화관 나들이는 그 나름 의미가 있으니까...

하지만 언제나 그랬듯 영화를 보기위해 영화관에 가는 행위는 나를 힘들게 한다.

모르는 인간들 틈에 끼어서 불편한 자세로 2시간을 참아야하며, 이곳 저곳에서 들리는 잡소리와 음식냄새..

그리고 더 안 좋은 건 엉터리 화질과 밤톨만한 화면사이즈랄까... 거기다 엉망인 사운드.


내가 가지고 있는 DLP 720P 프로젝터만도 못한 화질을 엉망의 환경에서 한사람에 11000원 이나 주고 봐야한다니 omg~~


시골에 이사가면 영화감상실을 꾸며야겠다.

지금가진 100인치보다 큰 화면에, 4k 프로젝터로 보는 화면을 기대해 본다. 물론 사운드는 360도를 둘러야겠지.


그러기 위해서라도 빨리 돈을 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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