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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체리는 맛있다



체리 1kg을 샀다.



확실히 체리는 큰게 맛있다. 알이 작은 건 당도도 적어서 맛이 덜하다.



꼬맹이도 잘먹고 마누라도 잘먹고 나도 잘먹었다.


체리는 한국에서는 버찌라고 불린다. 벚나무에서 나는 열매다.

하지만 나는 버찌가 어떤건지 잘 기억나지는 않는다.

아마 언젠가 보거나 먹은 적이 있겠지만 불행히도 내 기억력은 신뢰도가 낮다.


체리의 주 산지는 남유럽에서 터키, 중앙아시아를 연결하는 라인이다.

터키와 미국, 이란의 순서대로 많이 난다.

우즈베키스탄도 최대 산지 중 하나이다.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얼마전까지만 해도 1kg에 10,000sum정도 했으니 채 2달러가 안되는 돈이라 하겠다.

오늘 구입한 체리가 1kg에 22,900원 했다. 우즈벡과 비교하면 10배 정도 차이난다.

(이것도 인터넷으로 최적가로 산 가격이 이렇다)

우즈벡이 싼 것도 있지만 한국이 유난히 비싸다는게 맞지 않을까...

(가게에 가보라 몇 개 넣어놓고 6,000원이다)

한국은 요즘 모든 게 비싸다.

너무 살기 힘들다.



우즈벡으로 가야겠다.



우즈베키스탄 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