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훈 썸네일형 리스트형 괜찮아, 울지마 나는 중앙아시아를 사랑한다. 어릴적부터 실크로드를 꿈꿨으니 그 종착지가 여기인건 당연하겠지.중앙아시아는 내게 70년대의 아릿한 옛 영화와 같은 느낌이다. 한국인 민병훈감독이 우즈벡에서 우즈벡의 이야기를 우즈벡 배우와 함께 풀어간 영화 '괜찮아,울지마'(2001) 를 소개할까 한다.이 영화의 스텝으로 참여했던 고려인 박루슬란은 다음에 소개할 영화 '하나안'의 감독이 된다. 내용은 이렇다. 모스크바에서 도박으로 빚을 떠안고 고향인 우즈베키스탄의 한 작은 마을로 돌아온 무하마드. 그러나 고향 사람들은 그의 손에 들린 바이올린을 보고 그가 도시에서 성공한 연주자인 줄로 착각 한다. 그러나 허풍을 떨며 돈을 빌리러 다니는 그의 친구들은 반겨주질 않고 가족들의 삶 또한 여전히 고단해 보인다. 무위도식하며 여전히 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