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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으로

한국 개신교의 우즈벡 전도에 대하여


인터넷을 돌아다니다 보면 우즈벡과 관련된 기독교 전도 글을 자주 접할 수있다.

기독교, 특히 개신교의 특성상 비기독교인들을 대상으로 한 전도를 뭐라 할 수야 없지만 유의해야할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위의 내용도 그런 사례 중 하나라 할 수있는데. 

내용을 보면 우즈백의 '한 마을'에서 라는 불특정한 위치로 시작하는 걸 볼 수있다. 우즈벡 전도 글들의 특징 중 하나인데, 마을 이름을 특정하지 않고 사례를 설명하는데, 여기서 과연 저 마을이 실제하는 마을이며, 저 사례가 실제로 있는 예일까 의문이 든다. 내용에도 문제가 있는데 사실 우즈벡인들 중 하루에 5번 기도하는 무슬림은 자신이 무슬림이라고 주장하는 이들 중에서도 20%가 되지 않는다. 타슈켄트의 경우엔 이 비율이 거의 10%까지도 내려가는데 다섯번 기도하지 않으면 죽는다는 저런 내용의 전단이 과연 있을 수있는 예일까 싶다.

그리고 우즈벡정부는 극단적 이슬람을 가장 큰 적으로 상정하고 종교적인 과격 주장은 무조건 제 일순위로 제재를 가하고 있는데 전세계적으로 가장 극단적인 경찰국가중 하나인 우즈벡에서 저런 전단이 뿌려졌다는건 사실 코메디에 가까운 이야기다.

우즈벡의 전도관련 글들에 나오는 비정상적인 상황을 마치 우즈벡은 열등하고 그 문화는 전근대적이라는 예들로 활용하여 우리가 전도로서 그들을 우매함에서 구원한다는 레퍼토리는 이제는 좀 지양해야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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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인들이 바라보는 우즈베키스탄의 모습은 어떤지 오픈도어선교회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우즈벡 항목을 인용해 보도록 하자. 사실 오픈도어선교회의 우즈벡 상황인식은 어떤 면에서 보면 상대히 객관적으로 보일 수도 있다.


우즈베키스탄 2013년 11월 박해와 선교현장

총인구 : 27,794천명
이슬람교: 23,605천명(84.9%)
무종교: 3,835천명(13.8%)
기독교: 208천명 (0.7%)
2013년 박해 순위: 16위                                                                                                           
주된 박해 요인: 독재 권력, 조직적 부패, 이슬람 극단주의

■우즈베키스탄을 이해하기 위한 핵심 사항들

정체성을 위한 분투

우즈베키스탄은 1991년 구소련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했지만 오늘까지 과거의 공산당 지도자들의 통치 아래 있다. 우즈베키스탄은 자신만의 역사와 전통을 회복해가는 길에 있는데, 그 가운데 이슬람은 국가 그 이상의, 초국가적인 형태의 정체성을 띤다.

어떤 이들은 한때 사마르칸트주(Samarkand)나 부하라(Bukhara)주의 대학교와 마드라사(madrassa, 이슬람 고등교육기관)들이 첨단기술과 과학연구로 세계적으로 이름을 떨쳤던 사실을 내세운다. 더욱이 극단적으로 폭력을 행사해가며 이슬람을 주장하는 자들도 있다. 잘 알려진 단체들로는 우즈베키스탄 이슬람운동(Islamic Movement of Uzbekistan, IMU)이나 이슬람 지하드 연합(Islamic Jihad Union, IJU)등이 있는데, 둘 다 알카에다(al-Qaeda) 네트워크와 연결되어있다. 현재는 이러한 극단 세력들 대부분이 국내에서 추방되어 아프가니스탄에서 외국 주둔군과의 전쟁중에 있다.

정치 기능 마비

1. 독재정권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인데, 1991년 독립 이래, 오늘날까지도 전 공산당 서기 이슬람 카리모프(Islam. A. Karimov) 대통령의 집권 아래 있다. 세계 국가들의 민주주의나 시민권 등을 채점하는 모든 종류의 랭킹에서 우즈베키스탄은 최하위권을 기록한다. 철저한 독재 아래 있기 때문이다.

2. 고질적 부정부패
관원들의 부정부패는 고질적 문제로, 우즈베키스탄 어느 계급의 정부나 행정기관에서든 찾아볼 수 있다. 정권 내의 권력자들은 돈을 챙길 기회를 조금도 포기하려 들지 않으며, 각종 술책을 써가며 여러 세력들 간에 균형을 맞추려 한다.

3. 불확실한 정권 교체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서서히 정권 교체를 준비하고 있으며, 가족내 정권 세습은 현재로서 가망이 없어 보인다. 이러한 불확실한 상황에서 모든 일탈적 단체들은 종교 성향을 띠었는가 여부와 상관없이 일절 정부의 탄압 대상이다. 국제 인권 단체 휴먼라이츠워치(Human Rights Watch, HRW)는 최근의 보고서에서 우즈베키스탄의 모든 체제가 정부가 실행하는 고문과 구금과 무대응의 합법성을 보장한다고 비난했다. 그 후 휴먼라이츠워치 사무실이 타슈켄트(Tashkent, 우즈베키스탄의 수도)에서 영영 문을 닫아야 했던 것은 당연한 결과였다. 우즈베키스탄 국내에는 정치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영향력을 가진 그 어떠한 단체도 존재하지 않는다. 극단적 이슬람 단체들은 수천에 이르는 추종자들이 투옥되며 굉장한 탄압 가운데 있다. 그 어떤 비정부조직도 자발집단도 뿌리를 내릴 수 없었으며, 교회 또한 아무런 영향력도 미치지 못한다.

외부의 결정사항들이 나라에 끼치는 영향
우즈베키스탄에는 북대서양조약기구(North Atlantic Treaty Organization, NATO)의 군사기지가 오늘까지 설치되어있다. 2014년으로 예정된 아프간에서의 외국군 완전철군 이후, 국제사회와 특히 서양 국가들은 우즈베키스탄에서 짓밟히는 인권에 대해 주저 없이 지탄하기 시작할 것이다. 물론 우즈베키스탄은 이에 그다지 신경 쓰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우즈베키스탄의 정치 구조를 변동하고자 하는 국제사회의 움직임들에 대하여, 정부는 이미 내정에 간섭하는 “민주적 보수주의”라며 맹렬히 비난한 바 있다. 하지만 정부도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아프간으로부터 물밀듯이 들이닥칠 가능성에는 상당히 우려를 보이고 있다.

해결되지 않은 사회적 문제들

우즈베키스탄 사회는 높은 실업률과 빈곤률 그리고 심각한 인플레이션을 겪고 있다. 이런 경제적인 압력을 견디지 못하여 타국으로 이동하는 어마어마한 인구의 노동력이 있어서 그나마 국내의 상황을 완화시키고 있다. 7-8백만 가까이 되는 남성인구가 해외(주로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에서 근무하며, 보통 일년에 한 번 귀국할 뿐이다. 그들이 보내오는 송금은 우즈베키스탄 현지 시장 재활성화에 큰 역할을 한다. 러시아중앙은행(Central Bank of Russia)의 2013년 3월 보고서에 의하면, 우즈베키스탄 노동이주자들의 고국으로의 송금액은 56.7억 미국달러에 달하며, 우즈베키스탄 경제의 16.3%를 차지한다(공정환율로 환산시 약12%에 달함). 노동이주자들은 우즈베키스탄 정부로부터 어떠한 관심도 보호도 제공받지 않기 때문에 매우 취약하며, 많은 이들이 암거래에 종사한다. 이렇듯 수백만에 달하는 우즈베키스탄 남성 국민들이 해외에서 근무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의 사회적이나 경제적인 불공평에 대해 반발하여 정부를 대항하는 조직적인 사회 운동이 일어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우즈베키스탄 인구 중 14세 미만 아동은 1/4을 넘는다. 높은 출생률로 인해 젊은 층이 차지하는 비중은 점점 커지고, 매년 생겨나는 취업연령층으로 인해 정부는 일자리 창출의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


■박해의 원동력

정부나 다른 인증기관에 속하지 않은 종교활동은 일체 금지되어있다. 개신교와 여호와의증인은 둘 다 정부허가건물 외에서의 활동들로 인해 “극단주의 종교”로 낙인 찍혀있다.

우즈베키스탄에서 박해의 주체는 “독재적 편집증”임을 알 수 있다. 박해의 상당 비중이 국가로부터 가해진다. 정권을 가진 자들은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그 어떤 일도 서슴지 않고 행한다. 교회 습격이나, 기독교 서적(성경 포함) 몰수, 또 크리스챤들에게 중한 벌금형을 내리는 일 등이 빈번하게 일어나며 최근에는 더욱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대통령의 나이를 고려하여 정부가 서서히 정권 교체를 준비하고 있는 이 시점에, 크리스챤들에 대한 압제가 수그러들 것이라고는 전혀 기대할 수가 없다. 개신교도들은 우즈베키스탄 사회에 불안정적인 요소로 간주되어 통제를 넘어 가능한 한 근절해야 할 대상들이다. 경찰들은 극단주의의 검거를 위해 가정집에 도청장치를 설치하며, 크리스챤들과 교회들은 당연히 검열의 대상이다. 또한 모든 유형의 종교적 교육을 공격대상으로 삼는다.

또 다른 박해의 원동력은 “조직적인 부패”다. 이는 고질적인 문제로 국내 모든 계급의 정부와 행정 기관에서 발견된다. 권력자들은 모든 기회를 통해 돈을 노리고 교묘하게 각 세력들 간의 균형을 맞추려고 한다. 법 체제는 존재하나 집행은 거의 행정부에게 달려 있으니 법으로 질서가 세워지는 것은 먼 환상일 뿐이다. 이런 부정부패에 모든 국민들이 고통스러워하지만, (크리스챤들이 종종 그러하듯) 대항하는 발언이나 저항하는 태도를 내비치는 자들은 곧바로 압제를 당하게 된다. 법의 통제가 없으니, 우즈베키스탄 크리스챤들은 빈번히 법정에 세워져 어려움을 겪게 된다.

무슬림출신신자(Muslim-Background Believers, MBB)들만이 겪는 어려움이 또한 존재한다. 개종 사실이 알려질 경우 가족과 친구들과 심지어 지역사회에서까지도 압박을 받게 된다. 개종자는 가족과 마을(mahalla, 마할라, 우즈베키스탄의 마을 단위)의 수치일 뿐 더러 전통적인 신앙을 버리고 이방에게 의존한 자로 러시아인(러시아정교회 신자)이나 서양인(개신교 신자)으로 취급 당한다. 정부가 마할라별로 감시자들을 심어둘 정도로 개종자에 대한 압박은 강하다. 박해를 가하는 주체는 정부이므로 “독재적 편집증”으로 분류됨과 동시에, 이슬람의 고유 신앙을 독실히 지키고자 하는 출발점에서 보았을 때 박해주체가 “이슬람 극단주의”로도 분류될 수 있겠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우즈베키스탄 교회들은 기습당하거나, 방해로 예배가 종료되거나, 기독교서적을 압수당할 위기를 늘 당면하고 있다. 교인들은 항상 괴롭힘이나 구금 또는 “불법종교행위”로 체포될 위기에 처해 있다. 사적인 기도모임 주최나 “불법종교서적” 소지 등은 모두 “극단주의”로 기소당할 죄목들이며, 모임이나 서적의 불법 여부는 오로지 정부에게 달려있다. 법 조항들은 종종 집행자에 의해 독단적으로 사용된다. 이 중 유명한 사례로, 미등록 침례교회의 교인이던 토하르 하이다로프 씨가 2010년 3월 조작된 마약 제조 혐의로 10년 감옥형을 선고받은 일이 있다.

성경협회(Bible Society)와 같은 등록된 기관에서 공식적으로 성경책과 기독교 서적을 수입하는 것은 금지되어있다. 교회들은 의무적으로 등록을 해야 하나 행정부에서는 근 몇년간 허가를 내어준 적이 없으며, 많은 교회들의 등록이 무효화되었고 심지어는 교회 건물까지도 빼앗긴 교회들도 있다. 러시아 정교회들도 아직은 소규모이지만 동일한 문제에 부딛히기 시작했다.

예배 참석과 기독교 서적 소지가 발각될 경우 크리스챤들에게는 엄청난 벌금이 매겨진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 아래 교회 일동이 전체적으로 가난하다는 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 조금이라도 더 큰 규모의 교회 연합이나 공회는 상상도 할 수 없다. 특히 가정교회들은 비공식적으로도 교회연맹에 포함된 일이 없다. 또한 어느 정도 규모 있는 모임이나 훈련을 개최한다는 것은 굉장히 부담스러운 일이며 가정교회에서는 특히 더 그렇다. 우즈베키스탄 언어로 예배를 드리거나 찬양을 하는 것을 국가에서는 일절 금지하였고, 이런 행위들은 정부와 더불어 마할라 지역사회에서도 혹독한 대응을 자아낸다.

미래를 예측한다는 것은 쉽지 않지만, 극소수인 우즈베키스탄 크리스챤들에게는 앞으로도 결코 상황이 크게 호전되지 않을 것이라고 추측하게끔 만드는 몇몇 요소들이 있다. 하나는 앞서 말한 정권교체의 조짐인데, 독재정권이 이어질 것은 너무도 뻔한 사실이다. 독재자의 성씨가 더 이상 “카리모프”는 아닐 것이지만 말이다. 그러나 바뀌는 것은 그야말로 통치자의 이름뿐, 국가 체제의 운영에는 전혀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2014년으로 예정되어있는 아프간에서의 외국군 철군과 함께 전투를 종료한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각각 고국으로 귀환할 것이 크게 예상된다. 이들 중 다수가 우즈베키스탄인으로 아프가니스탄과의 경계지역인 페르가나(Ferghana) 시에 거주하던 자들이다. 즉 이들이 다시 우즈베키스탄으로 몰려 들어올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것이다. 이것은 교회들에게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데,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귀환과 함께 교회들의 형편은 빠르게 악화될 것이다.

상황을 악화시킬 또 하나의 요소가 있다. 러시아인권협회(Russian Human Rights Group Memorial)의 2011년의 발표에 의하면 우즈베키스탄에 억류되어있는 정치범은 구 소련이었던 나머지 모든 국가들의 정치범을 합친 수보다 더 많다고 한다. 2013년 4월, 국제적십자위원회(International Committee of the Red Cross, ICRC)는 앞으로 우즈베키스탄 정치범 방문을 그만두기로 한 결정을 공포했다. 방해없이 억류자들을 방문하는 것이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우즈베키스탄의 정치범의 수는 5000에서 1만명 사이로 추정되며 정부가 보기에 일탈적인 그들의 관점 때문에 구속되어 있는 것이다. 또한 허가 건물 외에서 이슬람을 전파했다는 점에서는 그들을 이슬람 극단주의로 포함시키기도 한다. 정권 교체나, 혹은 단지 감방이 부족하다는 이유만으로도, 이들이 풀려나게 된다면, 이는 크리스챤 소수에 대한 적대적 감정을 더욱 부추길 것이다.

현재 크리스챤들에게 가해지는 압박은 심각한 수준이다. 그러나 정부 허가 건물 외에서 모임을 가지는 이들의 수는 점차 늘고 있다. 정부는 폭동의 가능성을 지닌 모든 종류의 모임에 대해 두려움으로 진압하고 있으며 계속 이와 같이 행할 것으로 보인다. 기독교뿐 아니라 다른 모든 소수의 종교모임들, 극단주의자들과 이슬람 누스리(Nusri) 집단의 광신도들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주변국가들의 영향이 어느 때보다 변덕스러운 지금 이 시기에는 더더욱 말이다. 
결론적으로 우즈베키스탄에서 기독교의 전망은 전혀 밝지 않다. 권력자들은 이미 교회들에 대해 압박를 강화하기 시작했다. 교회에 대한 사회적인 적대감도 고조되고 있으며, 부정적인 TV 뉴스 보도는 이러한 감정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지 목사들이 교인들을 가르치고 양육하는 것 또한 점점 위험해지고 있다.


■발전 동향

현 단계에서는 우즈베키스탄이 다가올 미래에 겪을 어려움이나 변화들을 모두 예측하기가 어렵다. 만일 정권 계승 결과가 제2대 독재로 이어진다면, 국내에는 어떠한 실질적인 변화도 없을 것이고, 사회적인 문제들은 더욱 악화될 것이며, 사람들은 희망을 버릴 것이다. 수백만의 남성시민이 해외로 이주해있으며 차세대는 환멸감을 느끼고 있는 현 상황에서, 국내에서 혁명이 일어날 것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또한 상황이 지속적으로 악화된다면 더 많은 국민들이 고국에서 해외 근로자로 떠나게 될 것이다. 단호한 정책은 국민들에게 어떠한 항의의 여지도 남겨두고 있지 않으며, 조직적인 데모나 시위활동은 말할 것도 없다. 이런 사태는 지도자층이 더욱 독재적으로 변함에 따라 지속이 아니라 악화될 것이다.

우즈베키스탄의 경제적 상황 또한 점차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영국석유회사(British Petroleum, BP)의 최근의 지구 에너지 자원 관찰 및 예측 보고서에 의하면, 우즈베키스탄의 석유자원 저축양은 정부가 예상하고 있는 것보다 현저히 떨어진다고 한다. 경제개발이 감속하거나 심지어는 중단될 수도 있다는 얘기다. 정부는 2013년 2월 1일 부로 외환환전을 지정 기관에서만 가능케 하도록 단속을 강화시킨 바 있다. 이 또한 국내의 경제적 상황을 더욱 긴장시킬 것이며, 크리스챤 소수들에게 악영향을 끼칠 것이다.

개혁의 기회가 희박하게나마 있기는 하지만 위의 이유들로 보건대 거의 불가능하다고 말할 수 있다. 덧붙여 국내의 자원(특히 수자원) 또한 현명치 못하게 사용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에게 중대하나 거의 예측이 불가능한 영향을 끼칠 요소로 또한 2014년 예정의 아프간의 외국군 철군 문제가 있다. 이는 지금도 전혀 준비되지 않은 모습의 정부에게 또 하나의 새로운 문제를 안겨줄 것이다.

최근 들어 우즈베키스탄이 국경 안보를 강화시키고 있다는 소식이 보도되고 있다. 국경 외에서 문제가 들이닥칠 것이라는 정부의 예상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겠다. 그러나 한편, 터키와 중국은 우즈베키스탄의 거대한 투자국들로, 거의 고립되다시피 한 우즈베키스탄과 우호적인 관계를 지속해 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