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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청춘의 아르카디아

옛 국민학교시절 교과서

언젠가 러브인아시아에 일본에서 시집온 여성의 친정나들이를 보여준 적이 있다.

그 방송에서 놀랍고 부러웠던 건, 친정에 그 여성의 어렸을 때 부터 생활했던 방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고, 더불어서 어렸을 때 사용했던 공책이며, 낙서며, 일기장 등등이 모든것이 그모습 그대로 있었던 것이다. 

이런 저런 세상의 파도에 휩쓸리면서 살림이란게 흩어졌다 모였다 참 다사다난한 한 세상이있다. 

많은 아쉬움이 있지만 그중 하나는 옛 그시절의 그물건들이 이제는 다시는 볼 수없다는 것이다. 부모님을 다시 못본다는게 얼마나 아픈지는 떠나보낸 후에야 알 수있듯, 물건 또한 이제는 볼 수없어 아쉽고 아쉽다.

 

1973년부터 1981년까지 사용된 국민학교 국어 교과서 내용 일부를 게시합니다. 오랜간만에 읽어 보는 국어 교과서의 내용은 어떠하십니까?

소장중인 이 교과서들의 출생년도는 1학년용이 1973년, 2학년용이 1974년, 3학년용이 1975년입니다. 1976년생인 4학년용부터는 흑백으로 바뀌고 지질도 아주 나쁘기에 게시하지 않으며, 처음에는 국어 1학년 1학기 7과만 올렸는데, 4과도 추가하여 같이 올립니다. 

종이질이 좋지 않으나, 그림 솜씨가 상당히 마음에 드는 교과서들입니다.

 

국어 1-1

 











 

국어 1-2







 

국어 2-1







 

국어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