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시 준비해야할 품목 중 빠져선 안될 품목이 바로 약(상비약)이다.
또한 여행용 의학용어는 미리 준비해 두는 것도 현지조달을 위해 필요할 것이다.
타박상 ‘Bruise’, 가려움 ‘Itch’, 염증 ‘Inflammation’, 멀미 ‘Motion Sickness’, 설사 ‘Diarrhea’, 해열제 ‘Antifebrile’, 소화제 ‘Peptic’, 찰과상 ‘Abrasion’, 식체 ‘Upset Stomach’, 편두통 ‘Migraine’, 물집 ‘Blister’, 동상 ‘Frostbite’, 맹장염 'appendicitis', 복통 'stomachache'이다.
말라리아 위험지역은 반드시 메이플로퀸같은 예방약을 미리 먹어야한다는 것도 염두에 두자.
보통 준비해야 할 약으로는 소화제/지사제/진통제(두통)/감기약/멀미약가 있을 것이다.
특히 고통스러운 것 중 하나인 복통과 설사로 이때 많이 사용하는게 스멕타류이다. 하지만 스멕타는 흡착성지사제이기 때문에 다른 알약등과 함께 먹으면 안된다. 다른 약까지 흡착해서 배출시켜 버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복통과 설사는 반드시 병원에 가서 진료 후 약을 먹도록 하자. 지사제를 잘못 사용하면 되려 증세가 악화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사제가 있다면 정장제도 있다. 지사제가 설사를 멎게 하는 이름이라면 정장제는 장을 정상화시키는 약이랄까. 결국 결과는 동일하게 나타나야하지만 접근하는 방식은 반대에 위치해 있다고 하겠다.
하지만 지사제나 정장제를 보면 지사정장제로 나와있어서 구분이 모호한 점도 있다.
되도록이면 의약품은 한국에서 넉넉히 준비하자. 현지의 약은 개발도상국의 경우 위약이 있거나 약간 불량한 약이 있을 수도 있다.
아, 그리고 이건 나에게 특화된 질환일 수 있는데 나는 스트레스와 피곤이 겹쳐지면 치질이 재발하는데 이게 출혈을 동반하게되면 그 고통과 불편이 상당하다. 특히 해외여행은 특성상 스트레스와 피곤이 겹칠 수있으니 치질이 있다면 반드시 치질연고를 가지고 가는게 좋다. 그런데 내 경험상 치질연고의 종류에 따라 치료효과가 판이하다는 거다. 어떤 약은 바르자마자 증상이 완벽하게 완화가 되는 반면 어떤 약은 약같지도 않은 약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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