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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갤럭시 s8 플러스 구입하다

갤8플러스와 갤노트8. 갤8플러스가 사용성은 더 좋다


마누라 주려고 '갤럭시 s8 플러스'를 구입했다. 물론 중고.

새제품이 90만원대 임에도 '확정해지'에'선택약정가능'이면서 63만원이라는 아주 좋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었다. 개통 20일 된 제품이 이 가격이라니...

삼성서비스에 가서 수리내역과 제품 상태를 체크해보니 수리내역 없고, 제품 상태는 최상.

세티즌에서 구입하는 제품치고는 원주인역시 아주 개념있는 판매자였다.

자신의 부품상태와 약정내역등을 문자메시지로 세세히 설명해 주니 드물게 만족스러운 구입이었다.

s8 플러스에 자리를 내준 '갤럭시A7'도 성능이 떨어지는 핸드폰도 아니고 겨우 일년 반밖에 안된 폰이었지만.. 내 갤노트8을 보고 부러워하는 마누라에게 오랜만에 주는 선물이다.


갤8플러스와 갤노트8과의 차이는 의외의 부분에서 발생했는데,

우선 무게가 갤노트8이 너무 무겁다. 실제 이제까지 내가 써본 핸드폰 중에서 느낌상 가장 무거운 폰이다. 단어로 정의하자면 '묵직' 그자체다. 비교되어 그런지 갤8플러스는 그냥 종이처럼 가볍다...

배터리사용시간이야 둘다 아주 아주 준수하다. 이전의 v20에 비하면 거의 두배정도 되는 듯하니.. 

카메라는 둘다 괜찮지만 듀얼카메라와 듀얼에 다 적용된 ois는 아주 좋다. 카메라는 갤8플은 '좋다'지만 갤노트8은 '아주 좋다'이다.

빅스비는 음성호출이 되었다 안되었다 하는게 문제다. 음성호출만 딜레이없이 인식이 잘되면 아주 편한 기능인데 이 음성호출의 성공확률이 높지 않다보니 아직은 적극적으로 이용이 안되고 있다는...


kt프라자에서 새로나온 v30을 보고 왔는데, 인터넷상의 벤치성능은 노트8을 웃돌정도로 좋다고 한다. 하지만 g3부터 v20까지 사용해본 입장에서 엘지는 글쎄... 어쨌든 이번에는 잘나왔다고 하니 두고볼 일이고, 디자인은 진짜 내 취향은 아니라는거. 이건뭐 코너가 둥글둥글한데 넓대대한데 얇기까지하니.. 왜 디자인을 이렇게 했지?



갤노트8


들어보면 갤노트8은 아주 무겁다


갤8플러스는 핑크레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