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로 우즈벡-카자흐스탄 국경을 넘어 쉼켄트로

버스를 타고 우즈벡에서 카자흐스탄으로 넘어가는 과정입니다 - 이하 반말입니다.

 

 

 

카자흐스탄을 버스로 넘어가려면-알마티,아스타나,쉼켄트행- 알마잘지하철역 건너편에 있는 타슈켄트 버스스테이션으로 가야한다.

 

하루 세 번 있는 버스의 첫차가 아침 7시라서 일찍 나가야 했다. 매표소 아줌씨가 한 말로는 30분 일찍 도착해야한다나... 하지만 이건 개소리고

그냥 제시간에 도착해도 사람이 다 타야 출발한다.

 

만약 버스표 살 일이 있다면 꼭 미리 예매하고 자리는 3,4번 자리로 달라고 해라. 그자리가 젤 넓고 파노라마 뷰를 보면서 편하게 갈 수있다.

 

 

쉼켄트행 국제버스

 

버스는 좌석제이니 먼저 타야하고 그런거 없다. 그냥 느긋하게 자기 자리에 앉아있으면 된다. 

물론 꼭 여권 챙겼는지 다시 한번 확인해라. 

 

 

 

 

 

국경까지는 시내통과시간까지 감안하면 대략 한시간 정도 걸린다.

총알택시타면 40분정도 걸린다니 감안하면 된다.

 

 

 

 

 

 

 

우즈벡 쪽이든 카자흐스탄 쪽이든 국경바리하는 택시와 국경을 넘으려는 차들로 조금 복잡하다.

하지만 나는 국제버스! 느긋하게 시키는 대로 하면된다.

국경 통과시에는 사진촬영이 금지되어있어 사진이 별로 없다.

 

 

 

 

 

 

 

카자흐스탄 통관시에 작성하는 입출국서류다. 

이거 입국할 때도 필요하니 잃어버리지 말자. 물론 없어도 별일 없을 것 같지만 우즈벡으로 재입국할 때 내라고 하더라.

 

내용은 별거없다. 

 

여권번호, 이름, 성, 국적, 방문목적, 동반아이 있는지 등만 적으면 된다. 여기에 도장 꾹 찍어서 주니 잘 보관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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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로 국경 통과해서 가다보면 왠 젊은 녀석이 길가에서 버스로 탄다.

그리고 달리는 버스에서 환전하란다.

 

1달러가 387텡게정도 하는데 뒤에 7탱게 수수료로 챙긴다. 참고로 1텡게가 3원정도한다.

나도 100달러 바꿨다. 조금만 바꾸려다가 은행찾기 귀찮을 듯 해서 그냥 바꿨다. 

 

 

 

쉼켄트 버스터미널

 

정확하게 3시간 반 걸려 쉼켄트 ШКААВ버스터미널에 도착했다.

우리는 인터넷의 노예다. 인터넷이 없으면 아무것도 못한다. 그래서 바로 근처에 유심살데가 없나 찾았다

 

 

 

 

 

다 쓰러져가는 구멍가게에서 유심을 판다.

통화만 되는게 있고 데이터가 되는게 있다. 나는 물론 데이터가 되는걸 샀다.

 

유심가격은 500탱게, 이틀치 데이터 2기가 40텡게. 총비용 540텡게다. 한국돈으로 1620원 정도니 부담없는 금액이다.

 

사진에 담배곽 처럼 쌓여있는게 유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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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포털- 헬로우즈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