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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레게머리를 하고싶다는 마누라



마누라가 레게머리를 하고 싶단다.

그래서 말했다. 

안돼!

바보 마누라에게 해주고 싶은말.

2~3개월 단발로 쓰자고 60만원이나 돈을 들이는 것도 우습고,

그 머리가 또 보기나 좋고 관리나 쉬운 머리냐 하면 그것도 아니면서

부지런함과 담쌓은 마누라야.. 정신차려라.


일단 저 레게머리라는거 

저거하는 일반인치고 제대로 돈벌고 정상적으로 사는 인생이 몇이나 될까.

연예종사자가 아닌한에 제대로된 직장을 가질 수가 있나 아님 제대로된 알바 하나를 할 수가 있나...

순전히 부모님 등골브레이커들 아니겠어(물론 소수의 아닌 경우의 수는 감안하고)


정신차려 마누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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